변화와 한걸음 1장-1

H황명훈(남):주인공 A메이 아리아(여)

(시작)

약 100년 전 마법이라는 존재가 나타나고 사람들 사이에서 이러한 힘이 연구가 되어 현대에 와서는 여러 기술이 발전하여 일상 속에서 녹아들어 있었고 이제는 없으면 안 되는 기술이 되어버렸다

H'오늘도 지루하기만 하네...'

학교에서는 마법이 정식 과목 중 주요 과목으로 자리를 잡았고 그중에서는 실습 시간이 있었다

A"또 그렇게 지루하게 있네"

벤치에 앉아있던 나에게 아리아가 말을 걸어온다

H"실제로 지루하니깐" A"뭐 사람마다 능력은 다른 거니까"

아리아는 옆에서 자신의 마법인 별을 작은 크기로 소환하고서는 이리저리 돌리고 있었다

H"별 예쁘네" A"볼 때마다 같은 소리네" H"그야 너에 비하면 단순한 구슬 같은 거뿐인걸 나는" A"나는 네 능력도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H"공격용으로 쓰려고 하면 사람의 몸을 관통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공격은 하나도 못한다고" A"서폿형일 수도 있잖아?" H"차라리 그런거라도 된다면 다행이겠는데" A"난 아무리 생각해도 서폿형에 가까울 거라 생각해 잘만 사용하면 정찰용으로도 쓰일 수 있는걸" H"그래도 좋지 않은 능력인 건 마찬가지야" A"꽤 자신의 능력에 대한 평가가 낮지 않아?" H"높을 수가 없잖아"

아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좀 더 여러 개의 별들을 꺼내 자신의 주변에 돌리고 있었다. 마나는 연구 끝에 자신의 최대 한계치까지 쓴 다음 마나를 다시 끝까지 채우는 방식이 가장 빠르게 강해질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결론이 나왔고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이런 방법을 사용하고 있고 나 또한 이런 방법을 쓰고 있다

A"그래서 있잖아 지금은 구슬 몇 개까지 소환할 수 있어?" H"한 50개 정도 일려나" A"나보다 훨씬 많은 양이네..."

나는 항상 연습을 하고 있는 애들을 보면서 차라리 내가 무기라도 쓸 수 있는 능력이었다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

H"이제 그만 돌아가 봐" A"왜 난 쉬러 온 건데" H"저기 애들 안 보여? 곧 있으면 나한테 트집 잡으러 올 거 같잖아" A"그럼 조건이 있어" H"뭔데?" A"오늘은 꼭 하교할 때 같이 가자" H"... 굳이...?" A"너 이번 연도에 같은 반 안됬다고 자꾸 버리고 먼저 갔잖아" H"그야 같이 가면 이상한 소문 같은 거 돌 거고 그런 거 싫어하잖아?" A"아무튼 같이 갈 거지?" H"아무리 오래 알고 지냈어도 적어도 거리감을 두라고 거리감" A"무시할 정도로는 거리를 안 둬도 괜찮잖아 명훈이는 너무 거리를 둔다고" H"아무튼 빨리 가" A"끝나고 반으로 갈 거니까 기다리고 있어"

아리아는 그렇게만 말하고 다시 실습장의 가운데 쪽으로 갔다

...

종례가 끝난 뒤 나는 아리아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나는 바로 가방을 챙겨 정문으로 학교를 나간 뒤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A"야!!"

집까지의 거리의 1/3 정도 갔을 때 뒤에서 아리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H"아... 벌써 쫓아왔나..."

나는 도망치듯 뛰기 시작했고 그런 내 뒤를 아리아가 계속 쫓아왔다

A"으... 저게...!!"

아리아는 쫒아오다가 잠시 멈추더니 내가 앞을 보자 아리아의 기술 중 하나인 실드가 보였다

H'아... 이건... 잡혔네...'

잠시 뒤 원형의 방벽이 생기면서 나를 감쌌다

A"야... 왜... 도망... 치는 거야..."

아리아는 내쪽으로 뛰어오자마자 말을 해 숨을 헐떡이고 있었다

H"일단 심호흡 먼저 해" A"이게... 누구... 때문...인데..."

아리아는 잠시 심호흡을 한 뒤 말을 이어 나갔다

A"야 왜 도망쳐" H"그냥...?" A"후... 잡았으니까 도망갈 생각은 하지 마" H"이미 못 도망가"

아리아는 날 감싸고 있던 방벽을 없앤 뒤 나와 같이 걷고 있었다

H"왜 같이 가려고 하는거야" A"집도 같은 방향이잖아" H"같이 가야해..?" A"응 같이 갈래"

나는 결국 그렇게 말해오는 아리아를 뿌리치지 못하고 같이 집으로 향했다

...

A"오늘도 학교 고생했어" H"어차피 난 자기만 하는데" A"마나 회복을 위해서잖아?" H"뭐 그런 핑계라고 해둘게" A"그럼 나 갈게"

아리아가 간 뒤 나는 집으로 들어가 누워서 손을 계속 보다가 조금 미소를 나왔다

H'맨날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면서 나한테 저렇게 해도 되는 건가...'

나는 내가 생성할 수 있는 구슬을 최대치로 생성해 여러 가지로 움직이고 있었다

H'이런 걸로 뭘 할 수 있다는 건지...'

내가 멍 때리면서 가만히 있은지 30분쯤이 다 되어 갔을 때 마나가 부족해 구슬이 점점 하나씩 사라져 갔다

H"이제 다시 자야겠네"

수면을 할 시 마나가 채워지는 속도가 현저히 빨리지고 마나를 쓰면 잠이 몰려오기 때문에 나는 학교에서 마나를 다 쓰고 자면서 마나를 채우고를 반복하고 있다

H"마나를 다 쓰면 조금 피곤해지기도 하니까..."

어떤 상황에서든 마나를 다 쓴다는 것은 위험하지만 나는 마나가 있던 없던 상관이 없기에 최대한 다 쓰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하루에만 15번 정도 다 쓰고 채우고를 반복하고 있다

H'이정도 하면 어느 정도 신체는 단련되지겠지...'

나는 마나 결핍으로 인한 피로감과 졸림 현상으로 인해 잠에 빠져들었다

...

나는 맞춰두었던 알람에 일어나 다시 마나를 쓰려고 하였지만 아직 가득 채워지진 않아 조금 기다리기로 하였다

H"평소라면 지금쯤 가득 찼을 텐데 아직 조금 기다려야 하네..."

나는 잠시 뭐라도 먹을까 라는 생각에 거실로 내려갔고 뜻밖의 손님이 있었다

H"... 아리아...?" A"어 일어났나 보네" H"왜 여기 있는 거야" A"너희 집 비밀번호는 이미 알고 있는걸" H"비밀번호는 어떻게 알고있는거야..." A"오늘 아주머니가 늦게 들어오신다고 명훈이를 잘 부탁해하시면서 번호를 알려주셨거든" H"..." A"그런데 들어왔더니 자고 있길래 잠시 여기서 티비좀 보고 있었어"

이제야 조금 피했다는 생각을 하였지만 이제 더는 피할 수 없다는 듯 오늘은 집안에 들어와 있었다

A"자 그래서 이제 도망은 못 치니까 슬슬 왜 날 피하는지 이유를 알려주면 안돼?" H"알려주기 싫다면...?" A"음... 그럼 어쩔 수 없긴 한데... 그래도 알고 싶으니까 알려주라"

좋아해서 그렇다는 걸 본인의 앞에서 말하는 것은 무리였고 들키고 싶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냥 얼버무리기로 하였다

H"그냥" A"뭐가 그냥이야" H"너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했었으니까 나랑 같이 있으면 안 좋으니까 피하는 건데" A"... 아... 그런 이유였어...?" H"응...?" A"... 꽤 많이 티 냈다고 생각했는데... 아직도 안되는 건가..." H"응?" A"명훈아 그런 건 그냥 고백받지 않기 위한 수단이랄까... 그런 거야..." H"그런 거야?" A"그런 거야" H"그렇구나... 아리아는 인기 많으니까..."

내가 아리아를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아리아는 엄청난 미녀이다 아리아는 외국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고 국적은 한국인이다 아리아는 백금발의 머리카락에 조금은 작은 채형을 가지고 있고 누가 보더라도 예쁘다고 생각할 만한 사람이다

H"그래서 이제 뭘 할 생각인데"

내 말에 아리아는 조금 장난기가 섞인 웃음을 지었고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H"... 저기" A"왜?" H"왜 나를 베개처럼 쓰고 있는 거야" A"옛날부터 해와서 이게 편하니까..." H"아무리 그래도 이건..."

그때 내 앞에 아리아의 별이 하나 날아와 내 눈앞에서 멈췄다

A"혹시... 내가 이렇게 있는 게 싫어?" H"... 아니 싫지는 않아..."

아리아는 자신이 해놓고도 약간 부끄러운지 얼굴이 살짝 붉어졌고 나는 결국 아리아의 모습에 그 상태로 가만히 있었다

...

티비를 보기 시작한지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게 있었고 웃음소리는 사라지고 티비에서 나오는 소리만이 있었다

H'아... 마나 다 썼다'

나는 점점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했고 내가 고개를 내려 아리아를 보자 아리아는 이미 잠들어 있었다

H'아... 그러고 보니 아리아 학교에서 전혀 안자는 걸로 알고 있는데 마나 써서 엄청 졸릴 텐데 잘 참네'

아마 아리아는 계속 마나를 사용하고 자연적으로 채워지는 것을 이용하여 어떻게든 버텨왔을 것이다

H'지금은 잘 자게 냅두자'

...

H'아... 나도 잠들었었나...'

내가 눈을 뜨자 아직 자고 있는 아리아의 모습이 보인다

H'아직 자고 있는 건가...'

내가 눈을 비비며 기지개를 피고는 아리아가 깨지 않도록 조심히 나와 그 사이에 베개를 넣어주었다

A"으..."

잠에서 깨려는 모양인지 조금씩 몸을 움직인다

H"아리아 일어난 거야?" A"응... 아직 좀 더 자고 싶은 기분이지만..." H"그럼 더 자도 괜찮지 않아?" A"아무리 그래도 남의 집인데 그렇게 하면 안 되지"

아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기지개를 피면서 일어난다

A"있지 명훈아 지금도 구슬 소환하고 있는 거지?" H"응 그렇지 덕분에 하루의 절반 이상은 자니까" A"성실하면서도 게으르네" H"이것밖에는 딱히 할게 없잖아?" A"그럼 이제 뭘 하지..."

아리아는 주변을 둘러보다가 뭔가 떠올랐는지 내쪽을 보며 웃고 있었다

A"있지 내기 하나 안 할래?" H"무슨 내기" A"엄청 간단한 거야 랜덤으로 단어가 나오고 그 단어에 맞는 모습을 우리의 마법으로 표현하는 거지" H"그거 나한테 엄청 불리하잖아" A"나보다 개수가 많은 너한테도 꽤 할만한 내기라고 생각하는데?" H"뭔가를 걸고 하는 거지?" A"응 소원권 하나" H"뭐... 할 것도 없었으니까 딱 좋은 건가" A"그럼 한다는 걸로 점수는 3점 내기로!"

우리는 서로 옆에 앉은 뒤 가운데에 핸드폰을 두고 준비를 하였다

A"그럼... 누른다..."

아리아가 시작 버튼을 누르자 공이라는 단어가 나왔고 나는 그냥 내 구슬을 하나 소환하였다

A"아... 이건... 도저히 이기진 못하겠네..." H"나는 구슬이 공 모양이니까" A"난 별이니까..."

그렇게 내가 1점을 얻고 다음 버튼을 눌러 다음 단어가 나오게 하였다 다음 단어는 연필이었고 나는 구슬들을 끼워 맞춰 연필의 모양에 비슷하게 만들어 갔다

H"음..." A"아무래도 내가 이긴거 같지?"

아리아는 별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었기에 연필의 뾰족한 부분 같은걸 잘 살릴 수 있어 아리아가 이번에는 이겼고 다음 단어는 푸딩이었다 나는 배열을 잘 맞춰 푸딩에 맞는 모습을 만들었고 아리아는 별의 뾰족한 부분 때문에 푸딩의 모습은 만들지 못하였다

A"으... 또 져버렸네"

다음 단어는 프라이팬이 나왔고 나는 프라이팬의 모습을 떠올리며 집중하고 있었다

A"... 응?"

나는 눈을 감고 집중하였기에 어떤 모양이 만들어졌는지는 몰랐고 내가 눈을 뜨자 내가 생각했던 프라이팬이 그 모양 그대로 만들어져 있었다

H"어..." A"그... 뭘 한거야?" H"모르겠는데...?" A"모양이 변했어..."

아리아는 신기한지 손가락으로 조심스레 만지고 있었다

A"나 궁금한거 생겼어" H"뭔데?" A"이걸로 계란 후라이 하면 될까...?"

우리는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후라이를 해보기로 하고는 주방으로 가 후라이를 하기 시작하였다

A"오... 된다...!!" H"그러게... 그런데 왜 저렇게 된거지...?" A"음... 그러게..."

나는 후라이가 끝난 뒤 구슬을 다시 원래 상태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A"어... 다른 것도 해보자!"

그 뒤로 숟가락이나 다른 작은 것들을 해보았지만 다른 것들은 불가능하였다

A"복제는 아닌거 같네..." H"복제?" A"응 뭔가 복제의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했는데" H"그런가... 아깝네" A"그래도 네 마법에 변화가 생겼다는 건 뭔가 좋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는 거니까" H"응 그렇네 고마워" A"응 고마워" H"있지 근데 그럼 내기는 내가 이긴 거네?" A"아... 그러네... 잊고 있었어..." H"소원권은 나중에 써야지" A"아... 그 즉시 써야 한다고 말해둘걸 그랬어..." H"말 안한 아리아 잘못이잖아?" A"어떤 걸 소원으로 하려고..."

그때 아리아의 핸드폰에서 소리가 났고 아리아는 전화를 받았고 아리아의 아버지께서 온 전화 같았다

A"응 아빠 아... 응 알겠어"

아리아는 전화를 끊고는 내쪽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었다

H"가야 되는 거잖아?" A"응... 갑자기 약속이 잡혔다던가..." H"위쪽 세상에 계신 분도 참 힘들겠어" A"기껏 명훈이네 집에 들어왔는데 아쉽게 됬네..." H"얼른 가봐야지" A"응...아쉽네 그럼 갈게 잘있어" H"뭔 소리야 데려다줄 건데" A"응? 걱정이라도 되는 거야?" H"뭐... 혼자니까?" A"내가 명훈이보다 훨씬 강할 텐데?" H"... 그렇긴 하지..." A"그러니까 나는 신경 써주지 않아도 괜찮아 지금은 네 능력을 알아보는게 먼저니까" H"응... 알겠어" A"아마 지금도 경호하는 사람들이 몇 분 계실테니까 걱정 안 해도 괜찮아" H"응 알겠어" A"응 내일 보자"

아리아가 밖으로 나가고 나는 방으로 들어가 처음 성공했을 때의 감각을 떠올려 보려 하였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아무런 일도 있지 않았다

H'그냥 우연 일리는 없는데...'

나는 눈을 감고 내가 만드려고 하는 모양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H'역시... 안되나...'

나는 마나라도 소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에 전부 소환을 한 뒤 다시 눈을 감고 시도하였고 잠시 집중을 한 뒤 눈을 뜨자 구슬의 모양은 변해있었다

H'나한테... 제대로 된 능력이 생긴 거야...?'

내가 주변을 둘러보자 내가 꺼내 두었던 구슬들의 숫자가 줄어있음을 확인하였고 그 순간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

H'만약... 내 능력이 복제라고 한다면 복제하는 데에는 필요한 구슬의 개수가 있는 건가...'

구슬이 다른 모양으로 변화를 하는 데에는 마나가 소비되지 않았고 구슬을 지속해서 꺼내놓을 때 소비되는 마나가 전부였다

H'만약... 다른 것도 가능하다면...'

나는 그런 희망을 가지고 꽤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았지만 크기가 큰 물건이나 복잡한 물건들은 복제가 되지 않았다

H'아직 내가 부족해서 그런가...'

나는 그 뒤로 마나를 소비하고 잠에들며 평소와 같은 하루를 보냈고 마나를 소비할때는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가며 이 능력을 다루는 방법을 익혀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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