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한걸음 1장 - 9
내가 다음날 아침에 조금 일찍 일어나서 부모님께서 나가시는 걸 배웅하였고 그 뒤 학교에 갈 준비를 하였다
H'시간이 너무 남는데...'
내가 준비를 마치고 난 뒤에도 시간은 꽤 남아있었고 나는 내가 먼저 아리아네 집에 가있기로 생각하고는 집을 나섰다
...
내가 아리아네 집 앞에서 아리아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리아가 나왔고 아리아는 나온 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집 앞에 주차되어있는 차의 창문을 보고 자신의 머리를 약간 손보고 있었다
H'그렇게 하지 않아도 충분히 예쁜데' A"하아...나 별로 매력이 없는 건가..?"
나는 혼잣말을 하고있는 아리아의 뒤로 조용히 다가갔고 아리아는 창문에 비친 내 모습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A"으... 나 이제는 환각까지 보는 거야...? 얼마나 보고싶... 어도..."
아리아는 그렇게 말하며 뒤를 돌아보았고 뒤에 내가 있는걸 보고는 놀라서 살짝 뒷걸음질을 하였다
H"아리아 좋은아침" A"며...명훈이야...?!" H"그럼 뭘로 보이는거야..." A"왜... 왜... 여기에...?" H"그야 같이가려고잖아?" A"저.. 저기... 아까 한 말 들었어...?" H"아 그거?" A"...!! 드..들었어?!" H"아리아 충분히 매력넘친다고 생각하니까 그런 고민은 안 하는 게 좋아" A"... 그... 다른 건 못 들은 거구나..." H"아리아 그런데 왜 그런 말을 한 거야? 다른 사람한테 매력 없다는 말을 듣기라도 했어?" A"그건 아닌데...그냥 아무것도 아니야"
아리아는 약간 기운이 없어보였고 최대한 감추려고 하고 있었다
H'그러고 보니 누나가 이럴 때는...' H"그런데 아리아" A"응?" H"오늘도 엄청 예쁘네" A"...!! 으...그...그래..?!"
아리아는 얼굴이 엄청 붉어져서는 빨리 가자라고 말하며 조금 빠른 걸음으로 먼저 걸어갔고 나는 그런 아리아를 따라잡고자 속도를 올리자 아리아 쪽에서 속도를 낮추며 나와의 걸음걸이를 맞추었다
...
학교에서 마나를 쓰고 자고를 반복하다보니 실습시간이 다가왔고 나는 실습실 쪽으로 향하였다 나는 항상 앉아있었던 장소에 앉아있었고 오늘따라 아리아가 늦게 내려온다 생각하였다 아리아는 쉬는 시간의 종이 치는 동시에 도착하였고 우리는 잠시 반별로 나뉘어 출석을 체크 한 뒤 나는 아리아에게 갔고 나는 아리아와 함께 체육창고로 들어갔다
H"아리아 오늘은 꽤 늦었네?" A"선생님들한테 잡혀버리는 바람에 말이야..." H"학생회 일 때문에?" A"응 잠깐 이야기 하고싶은게 있다고 하셨는데 잠깐은 전혀 아니었어..."
나는 아리아와 이야기를 나누며 마나를 소비했고 아리아가 먼저 마나를 다 써서 아리아가 먼저 잠에 들었다
H'귀여워'
내가 누워있는 아리아의 얼굴을 계속 바라보고만 있었고 단순히 아리아는 자고있었을 뿐인데도 그 모습이 나에게는 너무나 귀엽게 보였다
...
평소와 같이 매일을 보내고 오늘도 그 평소와 같이 보내기 위해 내가 아침에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때 초인종이 울렸고 내가 밖을 보자 아리아가 있었다
H"아리아...?!"
평소라면 아리아가 아직 올 시간이 아니였기에 내가 좀 놀랐었고 나는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한 뒤 교복으로 갈아입고 문을 열어주었다
A"좋은 아침" H"왜 벌써 온 거야..." A"어제 네가 일찍 왔으니까 오늘은 내가 일찍 온 거야"
나는 아직 아침을 먹기 전이였기에 아침밥을 먹으려 하였고 아리아는 밥을 먹으려고 하는 내 앞에 앉았다
H"아리아 아침은 먹었어?" A"응 먹고 왔어" H"그럼 잠깐만 기다려줄래 아이스티라도 하나 타줄게"
나는 주방에 가서 아이스티를 하나 타서 아리아에게 주었고 나는 간단하게 토스트를 해서 먹으며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A"뭘 보고있는거야?"
아리아가 내 등 뒤쪽에서 내쪽으로 얼굴을 가까이하며 내 핸드폰을 보고 있었다
H"..!"
내가 깜짝 놀라서 조금 움츠리자 아리아는 내쪽으로 더 다가왔다
A"뭐 보고있는건데" H"그냥... 뉴스?" A"같이 봐"
아리아는 조금 얼굴이 붉어진 채로 내게 더 붙어왔고 나는 조금 떨어졌다
H'아리아랑 어떻게 되가냐고 누나한테 카톡 온 거 본거였는데...' H"아.. 아냐 별거 아닌 거였으니까" A"명훈이가 보는거면 별거 아닌 건 아닌 거 같은데..."
나는 빠르게 토스트를 다 먹고 난 뒤 정리를 하고는 아리아와 함께 밖으로 나갔고 아리아는 평소보다 조금 느리게 걷고 있었다
H"아리아?" A"혹시나 해서 묻는건데...여친같은거 있는 건 아니지? 아까 뭐 숨기길래.." H"그런 건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 A"그래...?" H"나한테 여친이 생길 리가 없잖아?" A"아.. 응..."
나는 아리아에게 오늘은 어떻게 할 것인지 물었고 오늘은 경호원분이 시간이 괜찮아 훈련이 가능하여 훈련을 하기로 하였다
H"검을 사용하는 마법을 쓰시는건 그 경호원분 뿐이야?" A"응 단검을 사용하시는분은 있지만 너하고는 안 맞잖아?" H"그렇긴 하네...그래도 한번 만나보고 싶어" A"그래?" H"응 나중에 단검만 가능해질 수도 있으니까" A"나중에 시간 나면 알려줄게" H"응 고마워" A"고마우면 이번 시험 잘 봐야 돼?"
나는 자신감은 없었지만 일단은 알겠다고 대답을 하였다
...
내가 훈련이 끝나고 아리아에게 가자 아리아는 이번에도 밝은 얼굴로 수고했어 라며 수건을 주었다
H"뭔가 미안하네 계속 도움받기만 해서..." A"괜찮아 전부 내가 해주고 싶어서 해주는 거니까" H"... 고마워"
내가 미안한 감정이 들지 않도록 해주기 위해 아리아 또한 나를 배려해주고 있었고 그런 아리아에게 계속해서 더 반할 것 같았다
A"명훈아 오늘도 우리집에서 공부할까 생각 중인데 괜찮아?" H"나야 괜찮은데 너야말로 괜찮아?" A"응 괜찮아" H"항상 고마워" A"괜찮다니까...여러번 그렇게 고맙다고 말하면 불편해..." H"그건 미안 그래도 말로 할 수 없을 만큼 고마우니까" A"으..."
아리아는 잠시 망설이더니 작은 목소리로 말했고 나는 그것을 잘 듣지 못하였다
A"고맙다기 보단 나중에 좋아한다고 한마디만 해주면 되는데..."
...
훈련이 끝나고 나와 아리아는 아리아의 집으로 가서 공부를 하고 나서 공부가 끝나고서 나는 집으로 향했다 나는 내 방으로 가 검을 만드려고 해 보았다
H"변화의 구슬 첫번째 형태 검"
내가 말로 외치자 검의 모양이 생겼고 이미 한번 만들었던 검이라 그런지 이미지를 완벽히 떠올리지 않아도 말로 외치는 것으로 완성이 되었다
H"이제 다른것들도 시도해보자"
검을 만들고 난 뒤로 나의 마나는 꽤나 많이 증가했기에 나는 창이나 단검을 만들어 보기로 하였다
H"창 먼저 해볼까"
내가 창의 형태를 떠올리자 필요한 량만큼의 구슬이 나와 그 형태로 변했다
H'필요한 량만큼 나와서 변하는건 편하네...'
내가 창을 손에 쥐고 약간 무게를 조절하였고 그다음 단검을 2자루 만들어 손에 쥐어보았다
H'단검은 나중에 휘둘러 봐야겠어 아직은 살짝 불편하네...'
나는 구슬을 넣은 다음 씻고 잠에 들었다
...
몇일간 아리아와 훈련을 하고 집으로 와서 공부를 하였고 시간은 흘러 시험이 직전의 날이었다 우리가 잠시 쉬면서 뉴스를 보고 있었다
"중국에서 한 원자력 발전소가 해일으로 인해 파괴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방사능 유출로 인한 걱정이..." A"이런 상황에 발전소까지 터지면 상황이 너무 안좋은데..." H"뭐 터질 수도 있지" A"그래도 터지면 더 싸우는게 심해질 거 같은걸"
아리아는 티비를 보며 과자를 먹고 있었다
H"알아서 잘 하겠지" A"뭐 그렇겠지만 그래도 적어도 다치는 사람이 있을 테니까" H"어쩔 수 없는 거니까"
...
A"그럼 꼭 푹 자 컨디션 조절해야 하니까" H"오늘만 그 말 5번째야" A"너 시험 제대로 보는건 처음이니까 하는 말이야" H"알겠어" A"제대로 못보면 여태까지 내가 해준 거 대가 치르게 할 거야" H"알겠으니까 어떤거든 해줄게" A"꼭 잘 자고" H"알겠다니까" A"응 그럼 이제 갈게"
아리아는 밖으로 나갔고 나는 아리아의 말대로 푹 자기 위해 오늘은 마나를 쓰고 자고를 하지 않고 그냥 자기로 하였다
...
내가 일어나 학교에 가는 도중에 아리아는 내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내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채 그저 옆에서 걷고만 있었다
H"아리아 배려해주고 있는 거지?" A"응? 아니? 아냐!" H"거짓말 하지 말고 아리아도 시험 보는 거니까 편하게 있어" A"그럼..."
아리아는 나에게 유지하고 있던 거리를 좁혀 바로 옆까지 왔다
H'날 이렇게까지 배려 안해줘도 되는데...'
나는 그런 아리아가 귀엽다 느끼며 또 한편으로는 이러다가 내가 더욱 반하게 될 것만 같아 거리를 둬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었다
...
나와 아리아는 시험기간 중에는 훈련을 하지는 않고 약간 쉰 다음 그 다음날에 볼 시험을 공부하며 시간을 보냈다
...
A"명훈아!"
아리아가 시험이 끝나고 난 뒤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나는 아리아에게 가자 아리아는 기대하는 눈빛으로 보고 있었다
A"그래서 잘 본거 같아?" H"뭐...그럭저럭?" A"그럼 다행이야 적어도 못 본건 아니니까"
그 뒤 나와 아리아는 각자의 집으로 가는 도중에 이제 무엇을 할 것이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H"나는 당연히 집에서 마나 늘려야지" A"오늘도...?" H"최근에는 공부하느라 잘 못했어" A"그래...?"
아리아는 뭔가 아쉬운듯 보였고 그래서 내가 같이 있자는 말을 꺼내려할 때 아리아는 아니라고 말하였다
A"오늘은 고생 했으니까 쉬어" H"아..." A"지쳤잖아?" H"응..." A"그럼 어쩔 수 없지 들어가서 쉬어 나 어디 들려야 했던 곳이 있으니까"
그렇게 아리아와 나는 헤어지고 나는 집으로 들어가 티브이를 틀고는 마나를 쓰고 있었다 그리고 생각치도 못했던 것이 일상을 덮쳤다
H"...?"
내가 잠시 멍때리며 티브이를 보고 있을 때였다 화면이 갑자기 전환되기 시작하며 검은색 바탕화면에 글씨와 함께 음성이 나오기 시작했다
H"국가재난경보체계...?"
그 화면에는 국가재난경보체계란 글자와 함께 이것은 실제 상황입니다 란 말이 흘러나왔다
"현재 정체모를 바이러스가 인천에서부터 시작해 전국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식량과 식수를 확보하시고 실내에 머물러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사재기나 약탈 등을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현재 대한민국 정부는 모든 군과 경찰들을 도입해 이 사태를 안정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나는 순간 당황해 내 눈을 비비고 나서 다시한번 확인해보았지만 아무리 봐도 사실인 것만 같았고 나는 그 순간 바로 엄마가 밖에 있다는 사실이 떠올랐다 나는 바로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엄마에게 전화는 닿지 않았다 아마 많은 사람이 동시에 전화를 하여 통신이 마비가 온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나는 다급하게 짐을 챙기면서 아리아에 대한 생각을 하였다
H'아냐 아리아 근처에는 경호원분이 계시니까 그래도...아마 괜찮을 거야 내가 해야 하는 건 식량과 식수를 최대한 챙기는 거야'
나는 집에있던 가방 가장 큰 것을 몇 개 골라 그 안에 먹을 것을 담고 물병에 물을 담기 시작했다 그리고 집에 있던 배터리나 여러 필요한 물건들을 챙기기 시작했다 나는 내 방에 들어가 필요한 물건을 확인하던 중 아리아와 찍은 사진을 안주머니에 교복 안주머니에 넣고 나머지 것들을 챙기면서 계속 티브이에서 나오고 있는 말을 듣고 있었다
"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은 좀비와 매우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빠른 속도로 증가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들께서는 당황하지 마시고 근처 군인들의 지시에 따..."
방송 상태가 잠시 이상해졌고 또 잠시 뒤 상태가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좀비에 감염된 자들은 마법을 사용할 수 있으며 감연된 사람들의 마법은 감염 됐을 때보다 비약적으로 상승한다고 합니다 이것에 주의..."
그 말이 내가 티비에서 볼 수 있었던 마지막 말이었다
...
내가 챙겨서 들고갈 수 있는 가방의 한계는 2개였고 나는 빠르게 챙겨서 밖으로 나갔다
H'좀비와 비슷하다면 상황이 악화되면 어차피 집에 혼자 있어봤자 고립될 뿐이야 다른 안전한 장소를 찾아야 해'
나는 나오며 아리아를 찾기 위해 아리아의 집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H'엄마도 찾아야 하는데 엄마는 마트에 가셨다고 했으니 아리아랑 합류를 한 다음에 빠르게 찾으면 늦지 않을 거야'
나 혼자서는 살아남는게 불가능하다는 판단으로 우선 아리아와 합류하는 것을 나는 우선시 하였다 지금 당장 엄마에게 가더라도 같이 살 확률은 낮았다 그리고 그것이 갑자기 덮쳐온 말도 안 되는 정보로 머리가 혼란할 때의 내가 내린 최선의 결과였다
H'빨리 가자'
나는 그렇게 아리아와의 합류를 위해서 돌아가려는 생각을 가지고 빠르게 아리아의 집으로 가고 있었다
그러던 도중 뒤에서 갑자기 마나를 쓰면서 다가오는 기척이 느껴져 피하려 했지만 이미 늦었고 나는 그대로 공격을 맞았다 내 옆구리 쪽에는 단순한 주먹으로 맞은 상처가 남았고 나는 옆으로 튕겨 나가졌다 나는 그 즉시 매고 있던 가방을 풀러 옆으로 내려놓았다
H"이게 뭐..!"
내가 불만을 말할것도 없이 바로 나에게 다시 접근을 해왔고 나는 필사의 움직임으로 몸을 틀어서 공격을 피하였다 그러나 몸의 균형이 무너져 나는 넘어졌고 바로 다음 공격이 와 나는 가드를 세우 고만 있었다 그리고 잠시 그 좀비가 가까이 와 얼굴을 자세히 확인하였을 때
H"엄마..?"
그렇게 인식을 한 순간 머리에서 사고를 멈추고 몸이 멈췄다 어째서 라는 생각이 머리를 맴돌고 나는 그대로 다시 공격을 받았다
그리고 뒤로 밀려나 다시 정신을 차리고 좀비라 불리는 엄마를 보고서 다시 감상을 다진다 왜인지 수척해진 얼굴 벌어진 입 그리고 계속해서 벌어진 입 탓에 흘러 내리는 침, 눈을 붉어져서 더 이상 사람의 눈이 아니라고 느낄 정도였고 머리카락을 헝클어져 며칠은 씻지 않은 사람같이 돼있었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보고 생각한다
H'더 이상 저건 엄마가 아니야...'
나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 좀비는 기다려주지 않는다 그렇기에 나에게 다시 달려오고 내가 그것에 대한 생각을 마쳤을 때 이미 좀비의 주먹은 내 눈앞까지 와있었다 내가 이미 피하는 것을 포기하고 가드를 올려 막는 것에만 집중을 하였을 때 좀비의 주먹이 금빛의 방어막에 의해 막힌다
A"명훈아 괜찮아?!"
아리아가 나를 감싸준것을 눈치챈 것인지 좀비는 그쪽으로 눈을 돌려 공격을 하였고 그리고 그런 좀비를 경호원분이 눈 깜짝할 새에 목을 베었다
H"어..?" "죄송합니다 저에게는 아가씨의 신변을 지키는 게 우선이기에"
나는 생각하였다 경호원분의 행동을 타당하다 만약 경호원분이 하지 않으셨다면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였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오히려 나 대신 끝을 마무리해준 것에 감사하게 생각하였다 나는 더 이상 엄마로 인식하지 않고 괴물이라 인식을 하고 있었다 그렇기에 후회는 남지 않았다
A"저기... 그... 괜찮아...?" H"후... 난 괜찮아 아리아"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가방을 챙겨 아리아에게 평소와 같은 표정을 지어 보인다
H"아리아 너는 괜찮아?"
아리아와 우리 엄마도 서로 친했기 때문에 아리아도 꽤나 충격이 컸을거라 생각하였다
A"응... 나도 괜찮아"
나는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고 있는지 이제야 어느 정도 실감이 났고 나는 다시 머릿속을 정리하였다
A"안 늦어서 다행이네..."
아리아는 내쪽에 다가와 바로 힐 스킬을 썼고 나는 마나를 아끼라고 말을 하며 약간만 치유를 받고 그만두게 하였다
"검이 없으면 검으로 배운 것도 쓸 수는 없으니까요"
그렇게 말하며 경호원분은 내게 칼 한 자루를 건네주셨다
"필요하실 겁니다"
나는 그 검을 받았고 아리아와 함께 집쪽으로 가고 있었다
H'꽤 많아졌어...'
우리는 최대한 빠르면서 좀비를 만나지 않게 길을 선택해서 아리아네 집 쪽으로 도착하였다
H"왜 집에 온거야?" "명훈님께서 필요한 물건을 챙겨 오시긴 하셨겠지만 저택에도 생존에 필요한 물품이 꽤 있답니다"
내가 가져온 가방이 있었어도 가방 두개를 전부 가득 채우진 못하였기에 나는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하였다 경호원 분과 같이 집 쪽으로 들어가려고 할 때 경호원분이 잠시 앞을 가로막았고 그 뒤를 내가 따라갔다
"..."
경호원분의 침묵은 불길한 일이 있다는것을 알게 해 주었고 내가 잠시 고개를 내밀어 안쪽을 보자 좀비에게 물려있는 메이드 분이 계셨다 그리고 나는 그것을 보자마자 바로 아리아의 눈을 가렸다
H"아리아 보지마"
아리아가 상처를 받을것을 알고 있기에 나는 눈을 가렸다 얼마 지나지 않아 알게 되겠지만 눈앞에서 소중한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견디기 힘든 것이다 나는 엄마가 죽기 직전에 이미 마음을 다졌기에 괜찮을 수 있었지만 아리아는 아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눈을 가린다 그리고 좀비는 우리를 발견하자 물고있던것을 그만두고 우리에게 달려왔고 그것을 경호원분이 간단하게 베어 넘겼다
A"명훈아 뭘 하는거야 빨리 손 치워" H"... 아리아"
나는 그렇게 까지만 말하고 손을 치웠다 아리아도 이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결국 그렇게 결론을 내렸다 나는 아리아의 눈에서 손을 치웠고 아리아는 앞을 보더니 얼굴이 어두워지고 뒷걸을 질을 치다가 나와 부딪혔다
H".. 괜찮아?"
내가 아리아를 불러봐도 답이 없었고 안쪽에는 좀비에게 물려 서서히 좀비가 되어가고 있는 메이드분이 계셨다
A"메이드 언니...?"
아리아는 꽤나 충격이였는지 조금 느린 걸음으로 아리아의 메이드분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H"아리아 멈춰!"
내가 가서 아리아를 잡아 멈췄지만 그럼에도 아리아는 아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았고 그러는 사이 메이드분의 좀비화는 점점 더 진행이 되어가고 있었다
A"언니..."
그리고 완벽히 좀비가 되기 직전 메이드분은 아리아에게 말을 하였다
"살아...주세요 아가씨..."
그 말이 끝나고 난 뒤 메이드분은 거의 완전히 좀비가 되어 아리아에게 달려들었고 경호원분이 또다시 처리를 하였다
A"언니... 언니..!!"
아리아가 고통스럽게 언니라 부르고 있었고 나는 그런 아리아를 끌고는 집 안으로 들어갔다
"빠르게 챙기고 나와주세요 가야 할 곳이 있으니"
아리아는 집 안에 들어가서도 계속 충격에 빠진듯해 보였고 나는 그런 아리아의 손을 잡아주었다
H"잔혹하겠지만 지금은 참아줘 적어도 지금은 참자 우는 건 살아남은 다음이어도 충분해"
나는 최대한 냉정하게 대했다 여기서 내가 감정적으로 아리아를 대한다면 아리아는 울어버릴게 분명했고 그런다면 아리아가 나중이 되어 더 힘들어질 수 있다는 생각에 그렇게 하였다 그리고 아리아도 그걸 알고 있는 듯 최대한 참고 있었다
A"응... 안 울어"
아리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내 손을 더 꽉 잡았고 나는 그런 아리아에게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묵묵히 필요한 것들을 챙겼다
...
H"이정도면 될 거 같아"
우리는 필요한 것들만 챙겼고 아리아네 집에 내가 가져온 것보다 더 큰 가방이 있어 그곳에 옮긴 다음 출발을 준비하였고 다행히도 우리 집에 없어 챙기지 못했던 라디오가 아리아네 집에 있어 다행이었다
A"더 챙기지 않는거야?" H"지금 더 챙기면 나중에 이동할 때 불편해"
아리아도 내 말에 동의를 하였는지 별 다른 말을 꺼내지 않았고 우리는 밖으로 나갔다
"저희는 아가씨의 아버님이 계신곳으로 갈 겁니다"
경호원분을 그렇게 말을 하였고 우리는 딱히 정해놓은 장소가 없었기에 따라가기로 하였다
...
우리는 조금 밖으로 나갈수록 사람들이 점점 많아진다는걸 느끼고는 외각으로 좀 더 빠져서 돌아가기로 하였다
"벌써부터 이렇게 될줄은 몰랐습니다" H"그러게요..."
우리는 살짝 외진 길로 빠져서도 최대한 빠르게 가기 위한 길을 고르고 있었다
...
우리가 외각으로 빠져서 걷고있기는 해도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부터 들려오는 비명소리와 마법의 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왔다
H"얼마나 남았어요?" "아직 한참 남았습니다"
우리는 경호원분을 따라가고 있었지만 나는 마음 한편에 과연 저쪽으로 가는 것이 맞는 것인가에 대한 생각이 들었다
H'뭐... 맞는 거겠지...?'
...
우리가 점점 목적지에 가까워 질수록 번화가로 나가게 되어 좀비들과 마주치는 일이 늘었고 우리는 최대한 피해 가며 가고 있었다
H"... 이건 피해 갈 수는 없겠네" "네 싸워야 하겠네요 여기서 더 돌아간다면 아예 멀어지게 돼버리니까"
우리는 경호원분에게 처리를 부탁하고 짐이 있었기에 먼저 간 다음 경호원분이 빠르게 처리하시고는 합류하였다
H"감사드려요" "아뇨 아무것도"
아리아는 그래도 어느정도는 정신을 차리고 따라오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 그 충격에서 나오지는 못한 모양이었다
H"아리아 쉴래?" A"아...아냐 괜찮아"
아리아는 자신때문에 지체되는 건 싫었는지 충분히 무리였을텐데 아니라고 하며 버티고 있었다
...
우리는 점점 더 목적지에 가까워졌고 가까워지자 경호원님이 우리에게 어디 쪽에 가는지 알려주셨다
"저희가 갈곳은 나라의 관료들의 피신을 위해 만든 벙커입니다" H"그런 곳에 저희가 들어가도..." "괜찮을 겁니다"
우리는 그렇게 주변을 맴돌며 길을 찾아가고 있었고 우리가 어느 정도 돌아왔다고 생각할 때쯤 주변에 폭발음이 울렸다 우리는 주변을 살펴보았고 조금 뒤 엄청나게 많은량은 아니었지만 어느 정도 수가 되는 좀비들에게 어떤 사람들이 쫓기고 있었다
"이쪽으로 오네요" H"...가능해요?" "이렇게 보여도 이 나라에서 랭커를 하고 있는 몸입니다 저 정도 수 라면 여유롭습니다"
경호원분은 그렇게 말하고 검을 소환하신뒤 좀비들이 가까이 오는 걸 기다리고 계셨다 좀비들에게 쫒기던 사람들이 경호원분의 옆을 지나갔고 그 순간 경호원분이 검을 휘두르며 움직이기 시작하셨다 경호원분이 움직이는 속도를 도저히 내 눈으로는 쫓아갈 수 없었고 몇 초 지나지 않아 경호원분에게 오던 좀비는 전부 죽어있었다
H'랭커... 실제로 싸우는 걸 보니까 더 괴물 같네...'
경호원분은 바람마법의 검을 사용하는 분이셨기에 눈으로 좇는 것조차 불가능했고 경호원 분은 우리 쪽으로 유유히 걸어오셨다
"얼마 안걸려서 다행입니다 빠르게 이동하죠"
경호원분은 옷에 피가 묻었기 때문인지 우리가 눈치채지 않도록 약간 거리를 두셨다
...
H"역시 엄청 강하시네요"
내가 이동을 하던 도중 경호원분에게 말을 걸었다
"랭커니까요 그에 걸맞은 실력을 가져야죠" H"랭킹 2등분과 같은 능력이시죠?" "네 그 분의 검은 존경하고 있습니다"
아리아는 평소보다 말이 없었고 아직 완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거 같았다
H"미안 조금만 더 버텨주라"
하나도 괜찮아보이지 않는 아리아를 안심시키기 위해 머리를 조심스럽게 쓰다듬었다
A"... 고마워..." "그럼 이제 다시 속도를 올..."
우리가 그 뒤로 이야기가 끊기게 된 이유는 단 하나였다
H"..." A"뭐야 이거...?"
사람은 자신보다 더 큰 마나를 인지하지 못한다. 상대가 자신의 마나의 량을 넘으면 자신과 동일한 마나로 인식을 하게 된다 그런데도 우리는 그 좀비가 내뿜고 있는 살기와 주변의 마나가 흐트러짐의 강도가 강해지는 것으로 본능적으로 죽는다 라고 생각하였다
H"아리아 정신차려"
나는 아리아의 손을 꽉 잡았고 아리아도 나도 떨고 있었다
"빨리 몸을 움직이세요 랭커 상대로는 지키면서 싸우지는 못합니다"
우리가 돌아서 가려는 사이 갑자기 경호원분이 칼을 꺼내셨고 그 순간 랭커였던 좀비의 주먹이 경호원분의 칼에 막혔다
"괜찮으십니까?!" H"괜찮아요! 신경쓰지 마세요!" "아무래도 신체능력 강화가 능력인 모양이네요... 카운터 능력이에요"
마나로 하는 기초적인 신체강화가 아닌 자신의 마법이 신체 강화인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신체 강화의 정도가 보통과는 큰 차이가 난다 그리고 경호원분은 짧게 한마디를 하셨다
"도망가세요"
나는 바로 그 말의 뜻을 알 수가 있었다
H'못 이기는구나'
나는 바로 아리아의 팔을 잡고 뛰었고 아리아는 이유를 모르겠다는듯한 표정으로 가기를 거부하고 있었다
A"도망치라 그랬다고 진짜로...!" H"아리아 미안 일단은 뛰어"
그때 좀비가 우리의 눈앞으로 눈 깜짝할 새에 나타났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경호원분이 우리의 앞을 가로막고 좀비가 휘두르는 주먹에 경호원 분의 왼쪽 팔이 날아가고 경호원분은 오른쪽 팔로 검을 휘둘러 좀비와 거리를 둘 수 있게 해 주셨다
A"어...?" "메이 아가씨 여태껏 섬길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A"뭐라는 거야...?" "아가씨 같은 분을 섬기게 돼서 다행...이네요!!"
경호원분은 말하면서도 공격을 최대한 받아치고 계셨다
A"왜...? 왜 그러는..." "아가씨 꼭 살아남아주세요 그리고 저는 아가씨가 살아주신다면 제 사명은 다 하는 겁니다" A"그러면 마치 죽는것 같잖..." "명훈님! 아리아님을 꼭 지켜주세요" H".. 알겠어요 꼭 살아서 오세요" "... 무리를 말하시네요"
경호원분은 좀비를 바람 마법으로 날려 보낸 뒤 우리 쪽으로 왔다
"아가씨 이걸 가져가주세요 제 보물입니다"
경호원분은 자신의 가슴 안쪽 주머니에서 사진을 하나 꺼내서 아리아에게 주었다
A"잠깐..!"
경호원분은 바람으로 우리는 날리시고는 앞으로 달려 나가셨고 우리가 뒤로 밀려난 뒤 나는 아리아를 강제로 끌고 달렸고 아리아는 저항을 하고 있었다
A"놔!! 우리가 있으면 뭐라도..!!" H"아리아!! 정신차려 가봤자 우리는 도움도 안 된다고!" A"..."
아리아는 그 뒤로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고 우리는 뒤를 보지 않고 뛰기만 하였다 우리가 뒤를 보지 않고 뛰어가는 도중에도 경호원 분이 싸우시는 소리는 계속해서 들려왔고 그것을 들으지 않으려 애쓰며 달려 나갔다
A"..." H"...아리아"
우리가 한참을 달려서 결국 소리가 들려오지 않는 장소까지 도달했고 우리는 잠시 숨을 돌렸다
H"아리아 지금은 일단 살아야 해" A"... 알고 있어..."
우리가 잠시 침묵을 유지하며 숨을 고르고 있을때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D"아아 들려?"
갑작스럽게 누나의 목소리가 들려서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아무것도 없었다
D"이건 내 능력이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
누나는 그렇게 말하더니 지금 자신이 있는곳과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D"그러니까 이쪽으로 와" H"...그게 가능할거라 생각해?" D"가능하게 만들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해도 결국 해야하는 일이기에 나는 불평을 하는것은 관두었다
D"그리고 아리아한테 무슨일 있으면 가만 안둘거니까" H"알았다고 그런말 안해도 돼"
그렇게 누나와의 연락이 끊기고 내가 옆에있는 아리아를 보자 아리아에게도 역시 들렸던것인지 내쪽을 보며 수긍하고 있었다
H"..그럼 갈까"
나와 아리아는 최대한 외진길로 들어가 좀비와 마주치지 않기 위해 돌아다니고 핸드폰 지도를 보며 빠른 길을 찾았다
H'이제 정말 어떻게 되려나...'
나는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어두울 거 같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A"뭔 생각 하고있는거야 빨리 가자" H"응"
그래도 일단은 살아야 겠다는 생각과 무조건 아리아를 지켜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H'내 목숨따위 아리아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몇 번이고 내주겠어'
그렇게 다짐하고 우리는 계속 목적지를 향해서 갔다 진짜 위험은 아직 시작에 불과할 테니까
...
Last updated